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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21년 3월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를 발사할 당시 모습.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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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서 20일 오전 7시 넘어서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가 발사되었다고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이 잇따라 세 차례 발표했다. 복수의 탄도미사일이 차례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
해상보안청은 북한 탄도미사일이 오전 7시 8분쯤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밖으로 낙하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12분, 13분에 미사일이 추가 발사됐으며, 7시 20분께 모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됐다.
방위성은 일본에 영향이 없는지 정보의 수집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총리대신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설치하고 있는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의 담당자를 멤버로 하는 긴급참가팀을 소집하여 정보의 수집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앞서 우리 군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일본해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오늘 오전 7시 4분쯤 발표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올해 1월 1일, 2월 18일에 이어 세 번째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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