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청년 창업을 지원하고 고용을 높일 수 있도록 청년 사업을 점검하고 대책을 발굴해 꼼꼼하게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청주시 주간업무보고 [청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 시장은 이날 주간업무보고에서 "고용상황이 좋지 않아 청년 취업이 매우 어려운 때"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어 "해빙기에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다"며 "동절기 공사중지 해제에 맞춰 사업장 중심으로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또 "최근 강원 고성 화암사에 화재로 법당이 전소되는 일이 있었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 우리 지역 문화재도 소방설비 등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따라 최근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이 우리에게 큰 기대를 주기도 하고 걱정도 주는 상황"이라며 "AI 기술을 시정에 적용할 방안이 있는지 검토해 달라"고도 했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동남지구는 주차 문제 개선을 위해 협의체를 구성해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상황"이라며 "성안길, 산남지구, 하복대 등도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해달라"고 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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