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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이슈 취업과 일자리

은행 취업문 열린다…올해 상반기 2288명 이상 신규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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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48% 늘어, 인력 효율화로 여력 확대

농협은행 500명, 국민·신한·하나·우리 250명씩 채용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국내 은행들이 올해 상반기 2000명 이상 신규 채용에 나선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20개 은행은 올해 상반기 중 2288명 이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이번 신규 채용은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이뤄진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48.0%(742명)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은행권의 연간 채용 계획은 약 3700명 규모로 전년대비 약 600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은행권 신규 채용 구모가 늘어난 이유는 최근 명예퇴직 실시 등 인력 효율화로 채용 여력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행별로 보면 농협은행이 500명으로 가장 많다. 2월과 5월 두차례에 걸쳐 신규 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4대 은행인 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은 각각 250명씩을 채용할 방침이다.

이어 기업은행 168명, 카카오뱅크 148명, 산업은행 90명, 수협은행 85명, 토스뱅크 76명, 케이뱅크 67명, SC제일은행 35명, 부산은행 35명, 제주은행 32명, 대구·경남은행 각 20명, 광주·전북은행 각 10명 등 순이다.

한편 국내 은행들은 우수 인력 조기 확보와 고졸 인력 실업문제 해소 등 공공적인 역할 이행을 위해 고졸 채용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 고졸 채용 규모는 전년도 고졸 채용 수준인 전체 채용인력의 2.9% 내외 수준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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