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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5대 시중은행 지난달 가계대출 예대금리차 모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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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차가 전달 대비 모두 벌어졌습니다.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예대금리차 비교 통계를 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 예대금리차는 모두 전달보다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B국민은행의 예대금리차가 1.51%포인트로 가장 컸고, NH농협은행이 1.44%포인트, 우리은행 1.07%포인트, 하나은행 1.03%포인트, 신한은행 0.85%포인트 순이었습니다.

대출금리 인하 속도보다 예금금리 인하 속도가 더 빨랐던 영향 등이 반영된 건데,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지난달 시행한 가계대출금리 인하 효과가 다음 달 예대금리차에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넷 은행 중에서는 토스뱅크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4.72%포인트로 가장 컸고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가 뒤를 이었습니다.

인터넷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 은행을 포함해 공시에 참여한 19개 은행 가운데 가계 예대금리차가 가장 큰 곳은 전북은행으로 6.4%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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