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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LGU+ 알파세대 메타버스 나온다…동물·공룡 체험학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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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
아바타 통해 친구 사귀고 AI 친구와 동물·공룡 체험학습
퀴즈 풀고 미션 수행 시 보상 제공…성취감도 경험
오픈 베타 버전 2월 말 출시…정식 상용화는 3분기
뉴시스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 오픈 베타 버전을 2월 말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키즈토피아를 기획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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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는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키즈토피아' 오픈 베타 버전을 2월 말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알파세대란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키즈토피아는 기존 시장에 진입한 소셜·게임형 메타버스 서비스와 달리, 니즈가 명확한 타겟 고객인 알파세대에 특화된 새로운 유형의 메타버스 서비스다. 서비스명은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의 합성어다. '아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더 넓은 이상적인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키즈토피아가 지향하는 목표는 나의 개성을 나타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테마별로 준비된 생생한 체험공간에서 온라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AI) 친구들과 대화하고 퀴즈를 풀며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메타버스 세상이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키즈토피아는 피부색, 얼굴형, 눈, 코, 입, 헤어, 헤어컬러 등 각각 10종 이상을 제공, 총 1만여종 이상의 조합으로 이용자가 직접 자신만의 개성을 담아 나만의 아바타를 꾸밀 수 있다. 옷, 양말, 신발, 장식, 이모션 등 2백여종 이상의 꾸미기 아이템도 제공하며, 매달 새로운 아이템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가상 공간은 메타버스에 로그인하면 자동으로 입장하는 '중앙광장'을 비롯해 30종의 희귀 동물을 실사와 같은 형태와 모션으로 그대로 옮겨 놓은 '동물원'과 중생대의 자연환경과 11종의 공룡을 구현한 '공룡월드' 2가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중앙광장과 연결된 동물원과 공룡월드는 동물과 공룡에 대한 상식을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이다. AI 친구에게 음성으로 동물이나 공룡에 대해 모르는 점을 질문하면 AI 친구가 답변을 해준다. 체험 후에는 약 1200여개의 퀴즈를 풀며 관련 상식을 복습할 수 있다.

키즈토피아는 주 이용자인 어린이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제공하고 다음 목표를 제시한다. 보상은 상점에서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보석,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 퀴즈를 풀며 채워 나가는 도감, 각 체험공간별 주어진 미션 성공 시 배지와 칭호를 얻을 수 있는 도전과제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알파세대가 디지털 콘텐츠 산업 변화를 가장 빠르게 받아들이는 세대로 꼽히는 만큼, 메타버스와 AI 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세상에 대한 배움', '능동적인 경험을 통한 탐구심', '자유로운 방식의 놀이'라는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이를 위해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인기 캐릭터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고객 의견을 반영해 올 3분기에 공식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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