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건설 현장 점검 |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은 22일 '현장 점검의 날'을 맞아 건설 현장에서 해빙기 안전 점검을 벌였다.
고용노동청은 '해빙기 건설 현장 안전보건 길잡이' 자료를 배포해 현장에서 직접 사고 예방 조치를 할 수 있게 도왔다.
자료에는 해빙기에 발생하는 주요 사망사고 사례와 함께 사고별 주요 원인, 핵심 안전조치 점검표 등이 담겼다.
지난해 해빙기 발생한 건설 현장 전국 사고 사망자 수는 85명으로, 떨어짐 사고가 55.4%로 가장 많았다.
황종철 광주고용노동청장도 전남 장성군에 있는 건설 현장을 방문해 안전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지도했다.
황 청장은 "해빙기에는 굴착 면 붕괴나 가설구조물의 무너짐 등 자칫 대형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크다"며 "건설 현장에서는 작업 시작 전 필요한 안전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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