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에 공습 작전을 전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전 6시쯤 가자지구 북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몇 분 뒤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앞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 6발이 발사된 데 따른 보복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서안 북부 도시 나블루스에서 테러범 수색 작전을 벌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70대 노인과 10대 남성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죽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트위터에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미사일에 대한 대응으로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가 출동해 가자 중부와 북부 지역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 테러리스트 조직 소유 무기공장과 군부대를 공격했다"고 적었습니다.
공습 대상 군부대가 위치한 지역은 현지 모스크와 병원, 학교 등과도 인접해 있다고 이스라엘군은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하마스 테러 조직이 가자지구 시민들을 어떻게 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증거"라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상우 (kims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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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통치 지역인 가자지구에 공습 작전을 전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23일 오전 6시쯤 가자지구 북부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고, 몇 분 뒤 이스라엘군은 공습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앞서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를 향해 로켓 6발이 발사된 데 따른 보복입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서안 북부 도시 나블루스에서 테러범 수색 작전을 벌이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과 충돌했고, 이 과정에서 70대 노인과 10대 남성을 포함해 최소 11명이 죽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