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뿌리산업 일자리센터.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중부고용노동청 인천북부지청은 인력 부족 문제를 겪는 뿌리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구직자 대상 조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북부지청은 다음 달까지 인천 북부 뿌리산업 종사자의 60% 이상이 일하는 서구 내 기업을 대상으로 고용환경을 조사한다.
오는 5월까지는 실업급여 수급자 등 고용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뿌리산업 분야 구직자들의 인식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기업 특성을 진단하고 인사 노무 컨설팅, 채용 대행, 인재 훈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 등 제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업종이지만 지난해 기준 인력 미충원율이 28.7%로 전체 산업 미충원율인 15.4%의 2배 수준이었다.
cham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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