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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는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PC뱅킹 서비스를 다음 달 말부터 종료하고 모바일뱅킹으로 단일화한다고 27일 밝혔다. 케이뱅크가 이용빈도가 적은 PC 기반 서비스를 정리하면서 인터넷은행 3사가 모두 모바일뱅킹 서비스만 제공하게 됐다.
케이뱅크 고객들은 다음 달 29일부터 이력 조회, 계좌이체 및 상품 가입 등 은행 업무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고객이 모바일뱅킹을 이용하는 반면 PC뱅킹은 이용 고객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고 케이뱅크는 설명했다. 앞으로 인터넷 홈페이지는 다양한 금융 상품과 혜택을 안내하는 역할만 하게 된다.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는 출범 당시부터 PC뱅킹 서비스를 운영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중심의 서비스에 집중해왔다.
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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