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원장은 판교 카카오뱅크 본사를 방문해 인터넷 전문은행과 핀테크 기업 최고경영자들로부터 혁신 서비스 사례를 들은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최근 인터넷은행 3사의 연체율 등 건전성 지표가 악화하는 가운데 중금리 대출 공급 의무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합리적 근거를 바탕으로 개선책이 나온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할 소지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금융거래 이력 부족자에 대한 신용 공급이라는 인터넷은행 출범 취지에 비추어 지켜야 할 정책적 지향점은 명백히 있다면서도 산업 경쟁 환경 강화와 더불어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인터넷은행 3사가 취급한 중·저신용자 대출 연체액은 지난해 1분기 말보다 3배가량 급증한 2천916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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