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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로데슈바르즈·中ABS와 세계 최초 양방향 5G방송 시연[MWC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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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퀄컴 MWC 부스 (사진=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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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퀄컴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미디어 기술업체 로데슈바르즈, 중국 국가전파방송총국 산하 방송과학아카데미(ABS)와 함께 세계 최초 양방향 멀티미디어 5G 방송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5G 방송은 저지연, 넓은 커버리지, 효율적인 전송 등 방송 네트워크의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저비용으로 방송 신호의 넓은 커버리지를 달성하고 자연 재해 또는 갑작스러운 공공 위기 상황에서 긴급 대응 메시지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언제든지 핸드셋에서 무료 방송(FTA) 모바일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동시에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유연한 특성과 5G 방송 및 통신 채널 간의 협업을 통해 지능형 네트워크 정보 상호 작용 및 주문형 비디오(VOD)를 제공한다.

ABS가 개발하고 로데슈바르즈와 퀄컴 테크놀로지스가 공동 지원한 이 기술 데모는 실제 환경에서 5G 양방향 멀티미디어 방송 시나리오를 보여줬다.

만프레드 라이트마이어 로데슈바르즈 부사장은 “퀄컴 등과 협력해 MWC 참가자들에게 5G 방송 기술의 더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실제 5G 방송 시나리오를 체험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네트워크 사업자와 미디어 콘텐츠 제공업체는 일반 셀룰러 5G 모바일 네트워크에 영향을 주지 않고 5G 방송을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콘텐츠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쿤 첸 퀄컴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 겸 라이센싱 중국 총괄 매니저는 “이번 공동 기술 시연은 퀄컴과 파트너들이 5G 기술의 가치 잠재력을 탐구하고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중요한 사례”라며 “방송 기술과 통신 융합이라는 메가트렌드 속에서 퀄컴은 앞으로도 5G 방송 핵심 기술 연구, 개발 및 표준 기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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