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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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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NEC와 5G 네트워크 협력 강화…4분기 상용제품 출시[MWC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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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MWC 퀄컴 부스 전경. (사진=김정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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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퀄컴이 NEC 코퍼레이션과 5G 기반 차세대 네트워크 상용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퀄컴은 NEC가 지난 27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자사 ‘X100 5G RAN’ 가속기 카드 등을 기반으로 한 최신 5G 가상분산장치(vDU)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와 HPE 프로라이언트 DL110 플랫폼,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기반으로 하는 해당 인프라 솔루션은 용량 문제와 저지연 요구 사항을 해결해준다.

2021년 11월 양사가 발표한 것을 확장한 해당 솔루션은 네트워크가 용량을 키우고 유연성을 높여 증가하는 데이터 부하를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 덕분에 통신사업자는 향후 3GPP 릴리스 기능을 보다 신속하게 출시하고 플랫폼 수명을 연장,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제라르도 지아레타 퀄컴 테크놀로지스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은 “NEC는 인프라 업계의 핵심 리더로, 신뢰할 수 있는 기술 공급업체로서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로 새로운 vDU 솔루션을 지원하게 돼 영광”이라며 “끊임없는 혁신에 대한 약속 덕분에 우리는 끊임없이 진화하는 통신 사업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최첨단 5G 기술로 NEC와 같은 파트너를 지원할 준비가 잘 돼 있다”고 했다.

카츠미 타노우에 NEC vRAN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퀄컴 X100 5G RAN 가속기 카드는 처리 능력과 저전력 소비 면에서 타사 제품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며 “NEC의 상위 계층 소프트웨어와 결합된 vDU 솔루션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한편, NEC의 vDU 솔루션은 올 3분기에 시범 출시되고 4분기에 상용화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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