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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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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22-23 시즌 단독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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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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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극장 메가박스가 클래식 소사이어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메트 오페라 '2022~23시즌' 공연을 국내 단독 상영한다고 3일 밝혔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전 세계 클래식 공연을 엄선하여 클래식 마니아들이 영화관에서 보다 편안히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 국내 극장가에서 최초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이하 메트 오페라)' 시즌 공연을 실황 상영한 바 있다.

올해는 메트오페라 시즌 작품 8개에 앙코르 작품 1개,총 9개의 공연을 오는 7일부터 순차적으로 상영한다.메트 오페라는 매해 뉴프로덕션과 초연들을 선보이며 올 시즌 역시 7개의 뉴프로덕션을 포함한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가장 먼저 7일 선보이는 '메데아'는 메트 오페라 초연 작품으로 드라마틱한 가창력을 지닌 세계적인 마돈나 손드라 라드바노프스키의 격정적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이번에는 무대에 오르는 일이 드문 케루비니의 공연에서 복수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신비의 마법사로 출연한다.두 번째 작품은 21일부터 시작되는 '라 트라비아타'로 ,오페라 지휘자로 명성을 굳힌 다니엘레 칼레가리의 역동적인 음악속에 베르디 음악의 가장 깊은 감동을 확인할 수 있다.

메가박스는 메트 오페라 '22-23시즌 상영을 기념하여 '사랑에 대한 상반된 두 여인의 비극'을 담은 THE MET 특별 패키지를 판매한다.'메데아'와 '라 트라비아타'를 관람할 수 있는 전용 상품으로 정상가 대비 34%할인된 4만9000원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해당 패키지 상품은 메가박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오는 19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또 △마이클 커닝햄의 유명 소설을 기반으로 한 세계 초연 '디 아워즈' △오페라 '페도라'△한국 소프라노 박혜상이 나네타 역으로 무대에 서는 '팔스타프' △여섯 차례의 그래미상에 빛나는 '챔피언'△모차르트의 희비극 '돈 조반니' △'밤의 여왕'의 아리아로 유명한 '마술피리' △푸치니의 서정적인 선율과 화성감각이 일품인 '토스카'가 순서대로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메트 오페라 '22-23시즌 공연은 메가박스 코엑스점, 분당점, 전주혁신점에서 매주 화요일과 일요일 주 2회, 부천스타필드점에서 매주 일요일 주 1회,센트럴점, 킨텍스점, 대구이시아점,양산라피에스타점에서 화요일 주 1회 상영한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는 누구나 쉽고 가볍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다는 기조로 클래식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을 고객들에게 제안해왔다"며,"선명한 스크린과 웅장한 사운드를 통해 마치 현장에서 뉴욕 현지 오페라 공연을 관람하는 듯한 생생함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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