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이슈 세계와 손잡는 K팝

방시혁 "K팝 이대로는 성장 둔화...인지도 높이려 SM 인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미 CNN과의 인터뷰에서 K팝의 성장둔화를 타개하기 위해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방 의장은 미 CNN 앵커 리처드 퀘스트와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수출지표나 스트리밍 성장률을 보면 K팝을 이 상태로 놔두면 많이 위험할 수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 SM엔터 인수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측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 의장은 또 SM엔터 인수 추진에 대해 적법한 절차를 거쳐서 본인의 동의에 따라 대주주의 지분을 인수했다며 이것을 적대적 인수합병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선전용 용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오히려 반대로 매니지먼트 팀이 대주주 없이 분산 점유된 회사를 본인들의 마음대로 운영하고 이야기하는 것이 심각한 문제"라며 현 경영진을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적대적 M&A는 통상 공개매수나 위임장 대결의 형태를 취하며 현재 하이브가 시도하는 적대적 M&A 활동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하이브와 SM이 결합하면 전체 시장 매출의 약 66%를 차지하는 독과점적 단일 기업군이 탄생하게 되며 K팝의 다양성과 공정 경쟁을 저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홍상희 (san@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한방'에 핫한 '이슈' 정리 [한방이슈] 보기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