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이슈 일본 신임 총리 기시다 후미오

'日기시다, 이달말 인도 방문-양국 정상회담 조율 중' -요미우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월 히로시마 G7 정상회담 앞두고 19~21일 G20 의장국 印방문

정상회담 20일 예정…對러·중 전선 형성차 신흥국과 연계 판단

뉴스1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7일(현지시간) 도쿄의 아카사카 영빈관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아베 신조 전 총리 조문을 받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9~21일 인도를 방문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회담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3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이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양국 정상회담은 오는 20일로 예정돼있다.

기시다 총리는 오는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G20 의장국인 인도와 제휴를 확인할 방침이다.

오는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제재와 우크라이나 지원 방안이 주요 의제로 떠오른 가운데 대러 포위망을 형성하고 러시아에 압박을 가하기 위해서는 G20에 속해있는 많은 신흥국과 연계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기시다 총리의 인도 방문 관련 요미우리는 "히로시마 정상회담 전에 모디 총리와 의견을 교환해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정상회담에서는 대중국을 염두에 둔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FOIP)의 실현을 향한 양국 제휴 방안과 남반구의 개발도상국 혹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와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younm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