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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슈 전국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신규 확진 1만1246명…이틀째 전주 대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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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지난 3일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가 한산한 모습이다./서성일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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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1200명 가까이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1246명으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5일(1만55명)보다 1191명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날에 이어 이틀째 전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3·1절 휴일과 개학 등에 따른 일시적인 영향인지, 감소세가 정체된 것인지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9207명→4024명→1만811명→1만2288명→7555명→1만408명→1만1246명으로, 일평균 936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143명으로 전날 대비 8명 늘었고, 신규 사망자는 6명으로 전날보다 5명 적다. 누적 사망자는 3만4020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 7일 격리의무 전환, 마스크 착용 전면 해제 등 남아있는 방역 규제들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오는 4월 말~5월 초에 열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위원회에서 코로나 비상사태를 해제하는지 지켜본 후 위기평가회의를 소집해 코로나19의 위기단계 하향을 논의할 계획이지만, 단계 조정 이후 시행될 방역조치 완화 방안은 이달 중 미리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정부 “남은 방역조치 완화 방안 이달 발표”···적용은 위기단계 하향해야
https://www.khan.co.kr/national/health-welfare/article/202303031014001


김향미 기자 sokh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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