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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공공요금 인상 파장

‘올 겨울 2번째’나주시,저소득 취약계층 난방비 4억2천 만원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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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2100명 대상

지난 1월 이어 한 가구당 20만원 씩 지급



[헤럴드경제(나주)=김경민기자] 나주시가 취약 계층의 복직사각지대 해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홀몸 어르신을 위한 겨울철 건강을 위해 난방비 4억2000만원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에 이은 2차 난방비 긴급 지원으로 난방비 급등에 따른 생활고에 시달리는 취약계층 생계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는 만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에 속한 2100명에게 한 가구당 20만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겨울철 한파 대비 노인맞춤돌봄대상자 2205가구, 저소득 한부모가족 491가구에 가구당 20만원씩, 총 5억3900만원 규모 난방비를 발 빠르게 지원한 바 있다.

2차 난방비 지원 신청은 이번 달 16일까지 대상자 본인 및 가족(보호자)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월에 이어 2차 난방비 지원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늦겨울 추위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생계 부담을 완화할 수 있길 바란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적기 지원을 통해 모두가 더 안전하고 행복한 복지공동체 도시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m997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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