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이슈 미술의 세계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전 배역 오디션…13일까지 접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월 개막하는 동명 만화 원작 뮤지컬

오스칼 등 모든 배역 오디션으로 선발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12월 개막하는 오리지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전 배역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데일리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오디션 개최.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한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하는 원작의 서사를 유지하면서 드라마틱한 선율의 음악, 18세기 파리에 온 듯한 격조 높은 무대미술을 예고한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왕질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이자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신분 차이 때문에 오스칼을 향한 마음을 숨기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 자르제 가문의 하인 앙드레 그랑디에, 혁명정부의 일원이자 민중의 영웅인 베르날 샤틀레 등 주조연과 아역을 포함한 전 배역, 앙상블 배우, 댄서를 선발한다.

오는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는다. 서류 합격자에 한해 자유곡, 지정 안무, 지정 대사 등을 심사하는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2차 오디션 합격자를 대상으로 추가 오디션을 진행한다. 오디션은 노래, 연기는 물론 배역과 최적의 싱크로율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이미지, 나이, 성격 등 엄격한 기준 하에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12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 LG 시그니처 홀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