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증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대구형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전통시장 3천원 쿠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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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확보 및 매출 증대, 소비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6일에서 오는 31일까지 대구형 공공배달앱 ‘대구로’를 통한 전통시장 3000원 쿠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이번 행사는 직접 시장에 가지 않고도 ‘대구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품 주문 시 즉시 3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31일까지 매일 쿠폰 3만 매를 발급해 시민들에게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배송 플랫폼 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이는 대구시가 최근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로’를 통한 온라인 주문·배송 플랫폼을 지난해부터 전통시장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3월 현재 ‘대구로’에는 대구로 입점시장이 17개 시장, 292개 점포가 입점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입점을 희망하고 준비 중인 시장까지 포함하면 올해 연말까지 30개 이상의 전통시장이 입점할 것으로 예상돼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금 대구로 입점시장은 현풍백년도깨비시장, 월배신시장, 와룡시장, 달서시장, 서부시장, 동서시장, 대명·대명신시장, 동대구·동대구신시장, 봉덕·봉덕신시장, 방천시장, 신매시장, 서남·서남신시장, 성서용산시장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구로’를 통한 온라인 주문·배송 플랫폼을 더욱 확대하여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대구) 이인수 기자 sinyong67@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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