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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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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美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 선다…K팝 그룹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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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에스파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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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미국의 인기 음악 축제에서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한다.

8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스파는 오는 8월 11~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Golden Gate Park)에서 개최되는 ‘아웃사이드 랜즈 뮤직 & 아츠 페스티벌(Outside Lands Music & Arts Festival)’에 초청됐다. K팝 그룹 최초다.

아웃사이드 랜즈 페스티벌은 6개의 무대에서 총 90여 개의 공연과 다양한 설치 미술 작품 및 이벤트, 각 지역 대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부스 등을 만날 수 있다. 해마다 22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찾는 미국의 대표적인 연례 야외 음악 페스티벌이다. 앞서 엘튼 존, 빌리 아일리시, 더 위켄드, 자넷 잭슨, 라우브, 시저 등 세계적인 아티스들이 참석했다.

올해 공연엔 에스파 외에도 켄드릭 라마, 오데자, 라나 델 레이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가 함께 한다.

지난달 서울에서 첫 콘서트를 마친 에스파는 오는 3월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월드 투어 공연을 이어 나간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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