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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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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HOPE' 개막 D-6! 완벽한 몰입의 연습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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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기자]
뉴스테이지

▲뮤지컬 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연습 현장 (자료제공: 알앤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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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평단이 꼽는 국내 대표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프로듀서 오훈식/제작 알앤디웍스) (이하 )이 개막을 앞두고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 사진에는 완벽한 몰입도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 사람의 일생을 담고 있어 배우의 몰입도가 무엇보다 중요한 공연인 만큼, 실제 무대 위를 방불케하며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은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이번 시즌은 첫 리딩부터 감동과 눈물의 시작이었다는 후문. 무대 위에서 모든 것을 쏟아내는 배우들의 연기로 사랑받은 답게 연습실에서도 완벽히 대본에 흡수되어 열연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감탄을 자아냈다.

대본을 쓴 강남 작가는 이번 시즌 배우들에 대해 "같은 글자가 써진 대본인데도 읽는 배우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과 세상이 그려지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라고 극찬했다. 김효은 작곡가 또한 첫 리딩 당시 "처음 하는 전체 리딩이라고 믿기지 않을 만큼 배우들이 이미 자신의 캐릭터가 되어있었다"라며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새롭게 합류하게 된 에바 호프 역의 이혜경은 이미 본인의 캐릭터로 완벽 변신한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가 기다리는 '새로운 에바 호프'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밖에도 이번 시즌으로 에 처음 참여하는 백형훈, 홍륜희, 김보경, 김수연, 이기현 등 새로운 캐스트들이 극에 다채로운 색을 더하고 있다. 이들과 오리지널 캐스트가 함께 만들어내고 있는 신선한 에너지는 관객들이 의 세 번째 시즌을 손꼽아 기다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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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HOPE: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연습 현장 (자료제공: 알앤디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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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예상치 못한 공연 중단을 겪었던 재연 이후 처음으로 관객들과 만나는 세 번째 시즌인 만큼 기존 시즌에 참여했던 배우들은 다시 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드러냈다. 초연부터 에바 호프 역을 맡은 김선영은 "첫 번째 시즌이 지극히 개인의 정서를 담고 출발했다면 세 번째 시즌은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그런 만큼 호프의 이야기를 더욱 정성껏, 깊게 표현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재연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하는 에바 호프 역의 김지현도 새로운 시작을 앞둔 포부를 전했다. 앞서 오랜만에 국내 복귀 이후 기술적인 대사를 소화해 내야 한다는 부담감이 컸던 전 시즌을 언급하며 "이번 시즌에는 조금 더 대사의 맛을 살려가며 캐릭터를 발전시켜가고 싶다"라는 말을 덧붙여 한층 더 깊어진 이번 시즌 김지현만의 호프를 기대하게 했다.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이번 는 초/재연이 진행된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유니플렉스 1관으로 자리를 옮겨 관객들을 만난다. 이런 변화에 대해서 의 모든 시즌을 연출한 오루피나 연출은 "새로운 극장에서 하게 되는 이번 공연이 이전보다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라며 더 가깝게 캐릭터들의 관계를 느낄 수 있고, 디테일한 감정 표현에 몰입하기 훨씬 좋은 환경을 만들고 있는 이번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뮤지컬 는 현대 문학 거장 요제프 클라인의 미발표 원고 소유권을 두고 벌어지는 재판을 중심으로, 일평생 원고만 지키며 살아온 78세 노파 에바 호프의 삶을 그린다. 초연과 재연에 이어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선사할 준비를 마친 는 오는 16일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개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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