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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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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오페라단 '마술피리', 연습실 현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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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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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마술피리 출연자 단체사진(양준모 박성근 김순영 박혜진 김효영 김건우 김기훈 이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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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에서 공연을 앞두고 있는 서울시오페라단(단장 박혜진)의 오페라 <마술피리(Die Zauberflöte)>가 연습실 현장을 공개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마술피리>를 올리는 것은 지난 2001년 이후 22년만으로, 현대적이며 세련된 무대와 과감한 영상이 만들어낼 시너지로 큰 기대를 모은다. 모차르트의 음악에서 느낄 수 있는 장중미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합창, 앙상블 등 음악적인 부분도 세심하게 고려해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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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여왕_김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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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리골레토>에 이어 이번 <마술피리>에도 실력파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파미나'역(役)은 성악가 소프라노 김순영과 황수미, '타미노'역은 테너 박성근과 김건우가 맡았다.

김순영은 뮤지컬 <팬텀>에서 '크리스틴 다에'역을 맡아 주목받았으며, <호프만의 이야기> 등 오페라 무대에서도 활약하고 있다.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올림픽찬가를 부른 황수미 역시 국내외 오페라, 콘서트 등 여러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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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미노_김건우, 파파게노_김기훈, 시녀_박현진,원상미,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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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란한 은빛 고음을 소유한 테너로 불리는 박성근은 독일 하노버 극장 등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22년부터 연세대학교 특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건우는 도밍고가 주최하는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우승하였으며, 현재 영국 로열 오페라를 중심으로 유럽 오페라 무대에서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밤의 여왕'역에는 TV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출연한 '이태리 돌고래' 유성녀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에릭 & 도미니크 라퐁 콩쿠르에서 우승하고 현재 프랑크푸르트 극장에서 활동 중인 김효영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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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게노_김기훈, 파미나_황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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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게노'역에는 드레스덴 젬퍼오퍼에서 주역가수로 활동하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바리톤 양준모와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김기훈이 출연하여 기대를 모은다.

이병욱이 지휘를 맡고, 서울시합창단,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마술피리>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티켓은 2월 16일 오후 2시부터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세종문화티켓 02-399-1000)

자료 제공_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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