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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요르단강 서안서 팔레스타인 괴한 3명, 이스라엘 군 총에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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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 재집권 이후 긴장 크게 고조

뉴스1

지난 22일 21일(현지시간) 요르단강 서안지구 이스라엘 점령지의 한 유대인 정착촌의 모습.이스라엘은 1967년 3차 중동 전쟁에서 요르단강 서안을 점령한 이후 132개의 정착촌을 설립하거나 승인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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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 3명이 요르단강 서안 지구 북쪽 나블루스 인근에서 이스라엘 군인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고 이스라엘 군 발표를 인용해 AFP통신이 12일 보도했다.

군 당국은 "무장괴한"이 나블루스 서쪽 지트 교차로 인근 초소에 있던 군인들에게 "총격을 가했다"면서 이에 군인들이 "실탄"으로 맞대응했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 군 측은 성명을 내고 "3명의 괴한은 총격 과정에서 무력화됐고, 나머지 1명은 군에 투항해 체포됐다"고 말했다.

요르단강 서안 지구에서는 지난해 폭력사태가 격화됐으며 지난해 12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재집권한 뒤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지난해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로 무장단체 회원과 민간인을 포함해 81명의 팔레스타인 성인과 어린이들이 사망했다.

AFP 집계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경우엔 3명의 어린이와 1명 경찰관을 포함해 총 12명이 숨졌다. 같은 기간 동안에 우크라이나 국적자 1명도 사망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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