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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한미 'FS 연습' 연계 실전적 야외기동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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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공군이 13일 한미 연합연습 '자유의 방패(FS)'와 연계해 야외기동훈련(FTX)을 실시한다.

공군은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FS 연합 연습과 연계해 오는 23일까지 사령부와 비행단을 포함한 각급 부대에서 전시 작전수행 능력과 지속능력 향상을 위한 FTX를 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0전투비행단을 비롯한 주요 전투비행부대에서 주·야간 구분 없이 공중작전을 지속하는 '주·야간 지속 출격훈련'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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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군의 공정통제사들이 지난 3월 7일 경남 창녕군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한국 공군 C-130 수송기를 유도 통제해 비상활주로에 접근 후 재이륙하는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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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 출격훈련과 함께 전투기에 장착할 수 있는 최대한의 무장을 신속·정확하게 장착하는 '최대무장 장훈련'도 병행한다. 또 적시에 충분한 탄약을 보급해 공중작전 지속을 뒷받침하는 '대량탄약 지속 조립훈련'도 수행한다.

또 17전투비행단 등에서 적 미사일과 장사정포 공격으로 활주로가 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신속히 활주로를 복구해 공중임무를 재개하는 '긴급 활주로 피해복구 훈련'도 한다.

공군 각급 부대에서는 취약시간대 적 특수전 부대로부터 항공기와 병력을 보호하기 위한 '야간 기지방호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16일에는 '대화생방테러 훈련'을 실시하며 오는 21일에는 작전지역의 원활한 물자 보급과 응급환자 항공의무 후송, 비상활주로 운용능력 강화를 위한 '항공추진보급기지(ATSP) 개소 훈련'을 한다.

공군은 "이번 훈련들을 통해 적의 다양한 공격 유형에 대비한 작전 수행절차를 숙달하고 작전 지속 수행을 위한 지원방안들을 발전시켜 빈틈없는 결전태세를 유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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