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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1년 반 만에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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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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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늘 국립중앙극장 극장장에 박인건 전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이사를 임명했습니다.

박인건 신임 극장장은 예술의전당 공연기획부장, 세종문화회관 공연기획부장을 거쳐 경기아트센터 사장, KBS교향악단 사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번 임명은 인사혁신처의 4차례 공개모집 끝에 이뤄졌는데 2021년 9월 20일 김철호 전 극장장 퇴임 이후 약 1년 6개월 만입니다.

신임 극장장의 임기는 3년입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신임 극장장은 30년 이상의 문화예술 경영 전문가로서 다양한 공연문화예술 현장에서 활동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립중앙극장의 위상을 높이고 기관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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