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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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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개막 D-2…조승우 등 새 캐릭터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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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부산 한국어 초연 개막

거울·꽃·전등 등 오브제로 캐릭터 표현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에스앤코는 부산 한국어 초연 개막을 2주 남겨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역 배우 7인의 새로운 캐릭터 포스터를 14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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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유령 역 배우 조승우(왼쪽부터), 김주택, 전동석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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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데이를 맞아 공개한 이번 포스터는 부산 개막에 앞서 막바지 연습 중인 ‘오페라의 유령’ 역 조승우·김주택·전동석, ‘크리스틴’ 역 손지수·송은혜, ‘라울’ 역 송원근·황건하 등 부산 공연 주역 배우들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캐릭터 별로 작품의 상징적인 주요 오브제들을 활용해 눈길을 끈다. ‘오페라의 유령’의 뒤틀린 영혼을 투영하는 깨진 거울, 순수하면서도 매혹적인 ‘크리스틴’의 꽃, 첫사랑을 지키기 위해 ‘오페라의 유령’과 대립하는 ‘라울’의 안개 속 전등으로 주인공들의 매력을 표현했다.

13년 만에 한국어 공연으로 돌아온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30일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현재 티켓이 오픈된 5월 7일 공연까지 빠른 속도로 티켓이 판매되고 있다. 공식 예매처는 드림씨어터,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매표소, 페이북이며 예매 혜택 등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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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 배우 손지수(왼쪽), 송은혜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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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은 뮤지컬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188개 도시에서 1억 4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관람하고 7개의 토니상과 4개의 올리비에 상을 포함한 70여 개의 주요 상을 받은 작품이다. 이번 부산 공연에는 조승우, 김주택, 전동석, 손지수, 송은혜, 송원근, 황건하 외에도 윤영석(무슈 앙드레 역), 이상준(무슈 피르맹 역), 김아선(마담 지리 역), 이지영·한보라(이상 칼롯타 역), 박회림(피앙지 역), 조하린(멕 지리 역) 등이 출연한다.

‘오페라의 유령’은 오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부산 드림씨어터에서 공연한다. 7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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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라울 역 배우 송원근(왼쪽), 황건하 캐릭터 포스터. (사진=에스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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