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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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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로 만나는 프랑스 뮤지컬…갈라 콘서트 ‘디 오리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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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서울·구리·대구서 막 올라

뮤지컬 스타 미켈란젤로 로콩테 내한


한겨레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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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르담 드 파리> <로미오 앤 줄리엣> 등 프랑스 대표 뮤지컬 원곡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프랑스 뮤지컬 작품의 하이라이트를 현지 배우의 노래로 들려주는 <프렌치 뮤지컬 갈라 콘서트-디 오리지널>이 16일부터 구리·서울·대구에서 열린다. 16일 경기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공연을 시작으로 18∼19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21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이 갈라 콘서트는 미국·영국과는 다른 프랑스 뮤지컬의 특색 있는 무대를 원어로 선보인다. 세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프랑스 뮤지컬 배우와 20인조 오케스트라, 6인조 라이브 밴드의 연주로 프랑스 뮤지컬을 맛볼 수 있다.

뮤지컬 <모차르트 오페라 록> 주역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 미켈란젤로 로콩테부터 지안마르코 스키아레띠, 인젤로 델 베키오, 다미앙 사르그 등 프랑스 대표 뮤지컬 스타가 한자리에 모인다.

프랑스 뮤지컬은 영미 뮤지컬에 견줘 대중성보다 예술성에 중점을 둔 음악과 무대를 특징으로 한다. 대사 없이 노래로 이야기를 끌어가는 ‘성 스루’(sung-through) 작품이 대부분이다. 시대 변혁과 인간성의 회복 등 깊이 있는 철학적 주제를 다루기도 한다. 화려하고 사실적인 무대보다는 상징적이면서 독창적인 무대 예술을 주로 보여주며 은유적인 표현을 담은 시적인 노래 가사도 특징이다.

한겨레

<프렌치 갈라 콘서트 디 오리지널> 포스터. 마스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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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콘서트에선 프랑스 록 오페라 뮤지컬 시초로 불리는 뮤지컬 <스타마니아>의 수록곡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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