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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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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 유아인 마약 혐의→계약해지 공문 받았나…넷플릭스 "정해진 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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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넷플릭스 영화 ‘승부’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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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넷플릭스 영화 ‘승부’가 주연배우인 유아인의 마약류 4종 투약 혐의로 공개 시기가 불투명해진 가운데, 넷플릭스 측이 ‘승부’의 투자사 측에 이번 사건으로 인한 계약 해지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다만 넷플릭스 측인 이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에 “관련 내용에 대해 정해진 바가 없어 확인해들리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넷플릭스가 ‘승부’의 투자사인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측에 공문을 보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에이스메이커 측에 지난달 불거진 유아인의 마약류 투약 혐의로 인해 작품에 차질이 빚어진 것이 계약 해지 사유에 해당하는 사안이라는 내용을 공문에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 영화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 조훈현(이병헌 분)과 이창호(유아인 분)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담은 실화 모티브 영화다. 당초 올해 중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불거진 유아인의 마약 투약 스캔들로 공개 시점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물 ‘종말의 바보’ 역시 공개를 앞두고 있지만, 이번 사건으로 언제 세상에 나올지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다.

유아인은 현재 프로포폴을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는 24일 오전 혐의와 관련해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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