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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작년 SK하이닉스 女직원 평균연봉 1억 돌파…남성은 1.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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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봉킹' 박정호 부회장…상여 44억원 수령

뉴스1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의 모습. 2023.2.1/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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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SK하이닉스(000660)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3000만원을 넘어섰다. 여성 직원은 처음으로 연봉 1억원을 돌파했다.

21일 공시된 SK하이닉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SK하이닉스 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3384만원으로 전년보다 16%가량(1865만원) 상승했다. 남성 직원은 1억4523만원, 여성 직원은 1억1248만원을 기록했다.

앞서 여성 직원의 1인 평균 급여액은 △2021년 9538만원 △2020년 7521만원 △2019년 9454만원 △2018년 8463만원이었다.

지난해 SK하이닉스 전체 직원은 3만1944명으로 평균 근속연수는 11.84년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남성 직원은 2만1125명, 여성 직원은 1만818명이었다. 미등기 임원은 188명으로 1인 평균 급여액은 7억5500만원이다.

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원 가운데 '연봉킹'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지난해 상여로만 44억75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 측은 이에 대해 "2021년 성과에 대한 성과급으로 매출액, 영업이익 등으로 구성된 계량지표와 전문성, 리더십 및 기타 회사 경영성과 기여도로 구성된 비계량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2022년 초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과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지난해 보수로 각각 21억6000만원(급여 10억1400만원·상여 11억3400만원·기타 근로소득 1200만원), 18억2900만원(급여 7억5000만원·상여 10억7600만원·기타 근로소득 300만원)을 수령했다.

burn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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