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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딸 같다"며 후배 경찰 성추행…현직 경위, 징계절차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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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후배 경찰관을 성추행한 혐의로 50대 경위가 징계를 받게 됐다.

경찰청은 서울 종로경찰서 소속 경찰 A씨에게 징계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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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지난해 12월 서울 마포경찰서 소속 지구대에 근무하던 후배 여성 경찰관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B씨와 함께 출동을 나가던 중 “딸 같다”며 어깨동무를 하는 등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피해자가 진정을 제기했고, A씨는 다른 경찰서로 분리 조치 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께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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