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일)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화순군, 17억 투입 미세먼지·대기오염 저감 사업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차량 530대, 사업체 6개소 대상…오는 31일까지 신청 접수

    머니투데이

    화순군은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저감 사업을 위해 17억 1840만원을 지원한다./사진제공=화순군.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남 화순군은 관내 미세먼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17억 184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순군이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은 총 8개 사업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518대,14억 3400만원)'은 세부적으로 4개 사업으로 나뉜다.

    그 외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2대 1400만원) △보증기관 경과장치 성능유지 관리 지원사업(10대 40만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3개소 1억 8000만원)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3개소 9000만원) 등이다.

    또 14억 3400만원을 투입해 518대 차량을 대상으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으로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LPG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 △매연저감장치 부착지원 △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 사업이다.

    올해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할 경우 보조금 지원 대상을 5등급은 물론 4등급까지 확대 지원한다.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조회 서비스에서 조회, 가능하다. 화순군은 총 8억5000만원을 들여 400대의 노후 경유차 폐차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사업비 1440만원으로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2대)과 보증기관 경과장치 성능유지 관리 지원사업(10대)도 병행해 추진한다.

    사업장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화순군은 1억 8000만원을 투입,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기배출시설의 방지시설 및 IoT 설치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공모를 통해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진 예정인 '중소 대기배출사업장 연료전환 지원사업'으로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사업장의 B-C유 등 중질유 및 고체연료 사용시설을 청정연료로 교체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소시켜 대기질을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투입할 예산은 9000만원으로 3개 사업장을 지원한다.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의 △조기폐차 △LPG화물차 신차 구입 △매연저감장치 부착△건설기계 엔진교체 지원사업은 모두 현재 추진 중으로 화순군 누리집 고시공고란의 신청기준을 참고하여 신청하면 된다.

    화순군에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 및 국민건강 보호와 친환경 도시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전남)=나요안 기자 lima68@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