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삼성어린이집을 찾아 수업을 참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3.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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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부모님들이 언제라도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확대와 아이돌봄서비스 강화 등 보육·돌봄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서울 구로구에 있는 구로삼성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집 관계자, 학부모, 사회공헌기업인 등과 함께 차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해 어린이집 등 현장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총리는 이날 차담회에서 "저출산은 일자리, 주거, 교육, 보육·돌봄 등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지만 우선적으로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보육·돌봄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가 24일 오전 서울 구로구 구로삼성어린이집에서 보육 관련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차담회를 갖고 있다. (공동취재) 2023.3.2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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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으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시간제 보육기관(기존 어린이집 등 인프라 활용한 서비스 제공기관)을 읍·면·동별 1개소 이상 설치(2024년 이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돌봄서비스 지원시간도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 등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 총리는 특히 구로삼성어린이집에서 다문화아동도 함께 보육하고 있다는 점을 보고받고 다문화아동에 대한 차별없는 보육서비스도 당연한 국가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 총리는 삼성복지재단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구로삼성어린이집 등과 같은 민간어린이집에 양질의 보육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있는 점을 주목하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삼성복지재단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보육·돌봄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의 보다 많은 사회공헌 활동을 당부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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