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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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장에 '폭파' 협박 전화가 걸려와 하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낮 12시쯤 KTX 광명역 지하 1층 결혼식장에 '웨딩홀을 폭파하겠다'는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광명역 측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특공대 폭발물처리반 등을 동원해 약 3시간 동안 수색 작업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식장 진입이 통제되면서, 결혼식에 참석하려던 하객 수백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서울 금천구의 한 공중전화에서 협박 전화가 걸려온 것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유서영 기자(rs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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