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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LCC는 봄 맞이 프로모션 행사 중…"서비스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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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항공기. 에어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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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해제 이후 여행수요가 늘어나면서 최근 저비용항공사(LCC)를 중심으로 프로모션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에어부산은 제주 여행객 수요 증가로 인한 좌석난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 30일까지 부산-제주 노선에 항공편을 추가 투입한다. 좌석 품귀 현상을 겪고 있는 것을 고려한 조치다.

에어부산은 부산-제주 노선에 94편의 임시 항공편을 증편 운항할 예정인데, 지난달 운항편(546편)의 17% 수준이다. 공급 좌석 수로는 1만8360석이 추가된다. 수도권 대비 비교적 취약한 지방 노선의 공급을 위해 추가 투입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증편을 통해 봄을 맞아 제주로 떠나고자 하는 여행객 뿐 아니라 이동이 필요한 이용객들의 좌석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민들의 이동 편익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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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석 이스타 항공 대표이사(오른쪽)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26일 김포공항 국내선 탑승동 게이트에서 승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눠주며 감사인사를 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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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운항 재개한 이스타항공, ‘전편 만석’

이스타항공은 전편 만석이라는 쾌조로 운항 재개를 알렸다.

지난 26일, 3년 만의 상업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은 김포와 제주를 오가는 총 20편 전편이 이날 오전 기준으로
완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오전 6시 50분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ZE205편이 이스타항공의 상업운항 재개 첫 편으로 기록됐다.

이스타항공은 이날 하루 동안 총 12편의 기내 이벤트 편을 편성해 기내에서 승무원과 탑승객들이 간단한 게임과 이벤트를 즐기며 재운항을 축하했다.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전 편 탑승객에게 재운항을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굿즈를 선물로 증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첫 편인 205편을 운항한 이스타항공 조준범 기장은 기내 방송을 통해 “3년 만에 재도약하는 이스타항공과 함께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스타항공을 잊지 않고 이용해 주시는 만큼 최고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까지 김포와 제주를 하루 10회 왕복 운항하고 29일부터는 하루 12회로 운항편을 늘린다. 4호기 도입 후 추가로 김포-제주 노선을 주당 186편까지 늘려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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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지난 2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열린 '제주항공 봄여행 메이크업쇼'를 통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메이크업을 시연했다.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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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승무원들, ‘봄여행’ 메이크업쇼로 프로모션

제주항공은 좌석 늘리기와 함께 봄 여행 프로모션 알리기에 직접 나서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24일 객실승무원 중 메이크업 전문가로 구성된 ‘팔레트’팀을 중심으로 애경그룹 계열 백화점 AK플라자 분당점에서 애경산업 화장품 브랜드 AGE 20’s(에이지투웨니스) 등으로 오프라인 메이크업 쇼를 열었다.

제주항공은 제주항공 승무원들로 구성된 여러 특화팀을 운영하는데 이 중에는 캐리커쳐, 풍선아트, 하늘 라디오, 카드마술 특기의 ‘매직유랑단’ 등이 있다. 기존에 기내에서만 진행했던 특화 서비스를 오프라인을 통해서도 제공해 제주항공의 서비스를 알리기 위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특화팀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승무원들이 외부에서 교육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31일까지 제주항공 국내선을 예약하면 7%까지 할인되는 ‘제주항공봄여행’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하고 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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