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6 (일)

이철규 의원, 동해·태백 2개 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 최종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동해 안묵호마을·태백 호암마을, 5년간 51억 투입

쿠키뉴스

이철규 국회의원(쿠키뉴스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철규 국회의원(국민의힘, 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은 27일 동해시 묵호진동(안묵호마을)과 태백시 구문소동(호암마을)이 각각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신규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과 위생 등 긴요한 주민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동해시 묵호진동 안묵호마을에는 20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31억8,600만원(국비 20.62억원, 지방비 8.84억원, 자부담 2.4억원)이 투입 예정이며, 함께 선정된 태백시 구문소동 호암마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총사업비 19억2,500만원(국비 12.45억원, 지방비 5.34억원, 자부담 1.46억원)이 투입된다.

이철규 의원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와 안전, 위생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며 "올해 신규 선정된 91개소 가운데 도시형 사업대상지는 11개소에 불과한데, 이 중 강원도 동해시와 태백시가 포함되었다. 공모단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좋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말했다.

또 "도시형 선정지역인 동해시 안묵호마을과 태백시 호암마을에 대한 예산집행 등 사업관리는 향후 국토교통부에서 맡게 된다. 각 지방자치단체가 본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언덕에 위치해 침수·낙석위험에 노출된 주택이 많은 동해 안묵호마을과, 석탄공사 사택촌으로 형성된 이후 노후주택과 공·폐가가 급증한 태백 호암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취약지역의 주민 공동체 활성화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챙겨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해·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