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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인터넷은행의 체크카드가 쏠쏠한 혜택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비대면 금융 활성화 및 간편결제 시장 급성장으로 체크카드 발급 실적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서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가 지난 11월 출시한 MY체크카드는 출시 네 달만에 18만장이 발급됐다.
이 카드는 총 10개 영역 47개 생활밀착브랜드에서 5000원 이상 결제할 때 영역마다 하루 한번 조건 없이 3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카드다. 전월 카드 사용실적이 30만원을 넘으면 캐시백 혜택이 500원으로 확대된다. 이 경우 하루 최대 5000원, 매달 최대 15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케이뱅크는 캐시백 혜택 폐지나 축소 없이 3년간 제공한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시즌제를 운영하는 다른 인터넷은행 체크카드와 다른 점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실생활에서 소비하는 제휴 브랜드를 크게 확대했다는 점과 3년간 제휴 브랜드, 혜택의 축소나 폐지가 없다는 점이 MY체크카드의 특징"이라며 "발급이 빠르게 늘며 고객들이 MY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으로 받아가는 금액이 매월 전월의 2배 이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이달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4'를 시작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캐시백 금액은 줄었지만 가맹점 수는 늘렸다. 기존 7개 영역 가맹점에 대해 혜택을 제공하던 것에 '구독' 영역을 추가했다.
영역별로 하루에 한 번 건당 만원 미만 결제하면 100원, 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원까지 하루 최대 4000원의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결제 때마다 바로 캐시백 금액이 들어온다는 점이 다른 카드와 차별점이다.
역시 시즌제로 체크카드를 운영하는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부터 자체 체크카드 '프렌즈 체크카드' 시즌 12를 새로 시작했다.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 실적 30만원을 충족해야 한다.
영역마다 캐시백 금액이 다르다. △쿠팡, 오늘의집, 반려동물 및 애완동물 업종에서 5만원 이상 결제시 3000원 △올리브영에서 3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캐시백 △배달의민족 앱에서 2만원 이상 결제시 2000원 캐시백 △스타벅스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000원 캐시백 등이다.
사용 건당 캐시백 금액이 큰 반면 건당 결제금액 조건이 크고 전월 실적 조건이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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