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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쌍용건설, 두바이 '파크뷰 레지던스' 수주...1513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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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파크뷰 레지던스 투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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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은 최근 두바이(Dubai) 키파프(Kifaf, PLOT6) 지역에서 약 1513억원(약 1억2000만 달러) 규모인 '파크뷰 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쌍용건설이 같은 지역인 키파프에서 2019년 수주해 2022년 6월 완공한 44층 2개 동 규모인 '원(One) 레지던스'(약 1억6700만달러·약 2000억원) 후속 프로젝트다.

파크뷰 레지던스는 지하 3층~지상 44층 1개 동에 465가구 규모다. 자빌 파크 인근 두바이 최고 중심 주거지인 키파프 지역에 최고급 레지던스로 건설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38개월이다.

건물 4각 모서리 부분들이 고급스러운 통유리로 마감된 외관이 특징이며 단지 내 주거시설 외에도 고품격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M&A와 대주주 변경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원 레지던스'에서 쌍용건설이 보여준 고품질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면서 "이번 수주를 계기로 그동안 코로나 팬더믹으로 보류됐던 고급 건축과 SOC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1977년 창립 이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23개국에서 공사 185건(약 130억 달러)을 수주했다. 현재도 세계 8개국에서 총 19개 프로젝트, 약 25억 달러 공사를 수행 중이다.
아주경제=한지연 기자 hanj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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