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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조규홍 복지장관 27억 신고…고위직 평균 28억[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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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복지 1차관 35억·2차관 8억원 재산 신고
질병청장 최근 52억 신고…차장은 8억원
뉴시스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3.03.30.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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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이연희 기자 =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6억8224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장·차관을 비롯한 고위직 평균 재산은 27억7955만원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공개한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조 장관은 지난해(28억1577만원)보다 1억3353만원 줄어든 26억8224만원을 신고했다.

조 장관 본인 명의의 세종시 아파트 가격은 4600만원 하락한 4억5400만원이며 6859만원 상당의 모친 재산도 고지 거부로 제외됐다.

조 장관 부부는 13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 세종시 아파트와 서초동 아파트 전세임차권, 오송의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등이다. 세종시 아파트 임대보증금은 2억3100만원 상당이다. 전세 세입자 계약 기간은 올해 상반기 만료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는 본인·배우자 공동명의로 2016년식 쏘나타(배기량 1999㏄)가 있다. 본인과 배우자, 장녀가 보유한 예금은 15억5425만원이며, 주식은 장녀가 4481만원 상당을 보유하고 있었다.

이기일 1차관은 3억5922만원 늘어난 35억422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시 어진동 아파트 전세계약은 만료됐으나 경기 과천시 아파트의 실거래가가 3억4688만원 상승하면서 재산도 증가했다.

박민수 2차관은 1억7598만원 줄어든 8억536만원을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장남·장녀의 저축이 늘어 예금은 3억5689만원 증가했으며 2억4996만원 규모의 부모 재산을 제외했다.

이밖에 김헌주 기획조정실장은 7억750만원 늘어난 34억5607만원, 전병왕 사회복지정책실장 52만원 늘어난 29억9483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최종균 인구정책실장의 재산은 1522만원 늘어난 41억1826만원,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은 3억3049만원 늘어난 18억5789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52억원 상당의 재산을, 김현준 질병관리청 차장은 115만원 늘어난 8억282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산하기관장 중에서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4억4148만원 증가한 24억5478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노대명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7822만원 늘어난 10억5417만원, 주영수 국립중앙의료원장은 4억4904만원 늘어난 18억7830만원의 재산을 각각 신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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