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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재산공개] 이창양 산업부 장관 34.9억…전년比 1.58억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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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관 18.6억, 2차관 23.6억, 통상본부장 47.6억원 신고

정승일 한전사장 '무주택'…에너지공기업長 소폭 변동

뉴스1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4회 국회(임시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제2차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3.3.23/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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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의 재산으로 총 34억9368만원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은 33억3500만원을 신고한 지난해 8월에 비해 1억5800만원가량 재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성북구 삼선동 아파트(5억850만원)와 배우자 명의 서울 구로구(1억9000만원) 및 노원구(1억6700만원) 상가 2채 보유 상황은 동일했지만 공시가격 변동에 따른 증가분과 근로소득으로 예금이 5000만여원 늘었다.

장영진 1차관은 18억6300만원으로 지난해 8월보다 9700만원가량 신고액이 감소했고, 박일준 2차관은 1억600만원 증가한 23억6900만원을 신고했다. 같은기간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합산됐던 부모의 재산 21억8000만원이 독립생계유지에 따라 이탈한 영향으로 22억4000만원 감소한 47억4600만원을 신고했다.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배우자 명의 골드바와 다이아몬드 반지, 6점의 동양화 등이 1억5000만원 상당으로, 신고한 재산 2억2500만여 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종전 신고때보다 재산이 2500만원 감소한 정 사장은 부동산으로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 임차권(5000만원)을 보유한 무주택자이다.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2800만원 감소한 65억9200만원을 신고한 것을 비롯해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68억2700만원(4800만원↓)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 43억원(6억1000만원↑)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 17억400만원(1억4100만원↑)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사장 14억4300만원(1억3800만원↑) △박형덕 한국서부발전 사장 11억4200만원(2800만원↑)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 16억8900만원(2억1500만원↑) 등 산업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 기관장의 재산에는 큰 변동이 없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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