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자료사진) 2023.3.29/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박승희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부모의 재산으로 총 19억3422만원을 신고했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고위공직자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원 장관은 지난해 신고한 19억6905만6000원보다 약 3483여만원이 줄었다.

토지는 4억6406만원, 건물 12억6367만8000원, 자동차 2961만원, 예금 8억8813만1000원, 증권 74만1000원 등이었다. 채무는 7억12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등록된 재산 중 원 장관이 소유한 것은 2억4569만1000원의 예금 뿐이고, 대부분이 배우자와 부모 소유였다.

원 장관의 모친이 제주 서귀포시 중문동에 과수원(4억6120만6000원)과 건물(5090만원)을 보유하고 있고, 배우자가 제주시 아라이동에 단독주택(7억5096만1000원)을 소유하고 있었다.

자동차(2021년식 K8 하이브리드·2961만원)도 배우자 소유다.

이원재 제1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전년보다 8억5994만4000원 늘어난 26억2733만원이다.

이 차관과 배우자가 공동 소유한 세종시 어진동의 아파트와 모친이 소유한 충북 청주시 단독주택 가액이 각각 7억9723만6000원, 1100만원 증가했다. 예금도 총 5억5176만2000원 늘었다.

어명소 제2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전년 대비 3억33만4000원 늘어난 15억6700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어 차관이 소유한 강원도 고성구 죽왕면 토지와 경기도 과천시 아파트 가액이 2억5315만6000원 늘었다. 이외 어 차관과 배우자, 장·차녀의 예금이 5487만6000원 증가했다.

seungh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