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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재산공개]강원도의원 49명 평균 재산 12억17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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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강원도의회(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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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제11대 강원도의원 평균 재산이 약 12억1700만원 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도의원 49명의 신고재산 1인당 평균액은 12억1781만여원이다.

이들 가운데 최고액의 재산보유자는 51억7087만여원을 신고한 김기홍 도의원이다. 김 의원은 본인과 부모 소유의 토지 52억여원, 건물 12억여원, 예금 및 증권 2억여원이다. 채무는 15억여원이다.

다음은 홍성기(41억5761만여원), 원제용(40억23만여원), 문관현(38억4637만여원), 엄윤순(33억2582만여원), 최재석(33억2291만여원), 전찬성(25억1865만여원) 도의원 순이다.

10억원 이상 재산을 신고한 도의원은 총 21명이다. 가작 적은 재산보유자는 최재민 도의원(-3461만여원)이다.

권혁열 강원도의장은 전국 17개 시·도의장 가운데 2번째로 많은 재산(14억여원)을 신고했다.

김용복 도의원은 3억9326만2000원을 신고해 종전(-4047만8000원)보다 크게 증가, 49명의 도의원 가운데 재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이는 배우자의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토지, 장남의 속초 조양동 아파트, 고성의 한 상가 전세권, 본인과 장남 소유의 자동차 3대 등에 대한 정정신고로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재산이 가장 많이 줄어든 박대현 도의원은 1억1442만8000원을 신고해 종전(11억6234여만원)보다 크게 줄었다. 박대현 도의원은 지난해 6·1 지방선거 당시 26세의 나이로 당선됐다. 지난해에는 박 도의원의 부모가 재산신고를 했으나, 올해는 독립생계유지를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또 지광천 도의원은 수석 9개를 재산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수석은 300만원부터 1200만원까지 다양했다. 또 지 도의원의 배우자는 다이아몬드(2캐럿)와 금 24k(300g)를 신고하기도 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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