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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관영 전북지사 재산 28억여원…광역단체장 8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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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자윤리위 공개

김 지사, 반 년만에 1억원가량 줄어

도내 기초단체장 중 최고 재력가는 최경식 남원시장

노컷뉴스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지난해 취임 초기에 비해 1억원가량 줄어든 수준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일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김 지사는 28억739만5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신고한 29억1814만5천원보다 1억1075만원 줄어든 것이다.

미국 대학원에 다니는 장남 학비 지원 등으로 예금 액수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김 지사는 전국 17개 광역단체장 중에서는 충북과 서울, 부산, 강원, 대구, 경기, 대전에 이어 8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도내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최경식 남원시장이 215억7394만8천원을 신고해 최고 재력가에 이름을 올렸다.

최 시장은 전체 재산공개 대상 공직자 중 7번째, 중앙부처를 제외한 지방으로 대상을 좁히면 3번째로 많은 재산을 신고했다.

기업가 출신인 최 시장은 수도권에 아파트 및 상가 건물을 비롯해 수십억원 상당의 예금, 외제차량 등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유희태 완주군수 20억8536만원, 최훈식 장수군수 10억7666만원, 심덕섭 고창군수 10억5761만5천원, 이학수 정읍시장 10억4050만4천원, 전춘성 진안군수 6억3323만3천원, 심민 임실군수 6억2560만7천원, 권익현 부안군수 5억1208만5천원, 정헌율 익산시장 4억4866만5천원, 정성주 김제시장 4억1850만3천원, 황인홍 무주군수 4억19만4천원, 최영일 순창군수 3억8276만8천원, 우범기 전주시장 3억6193만7천원, 강임준 군산시장 1억1340만3천원 순이다.

이번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의 정무직 공무원, 고위공무원단 가 등급, 국립대학교 총장 및 공직유관단체장 등 중앙부처 소속 814명과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광역의회 의원, 시도교육감 등 지방자치단체 소속 122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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