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기·가스 요금 관련 당정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3.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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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올해 34억원대 재산을 신고했다. 급여 등 수입증가에 따라 지난해 신고액 대비 1억5848만원가량 늘어난 금액이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내역에 따르면 이 장관은 올해 재산으로 34억936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1억5848만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세부내역을 보면 이 장관과 배우자 명의 예금이 21억2225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장관과 배우자가 각각 11억여원, 9억여원을 신고했으며 월급 등 수입증가에 따라 예금액이 5222만원 증가했다. 부동산은 이 장관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성북구 아파트와 배우자 명의의 상가 등이 총 13억7521만원으로 집계됐다. 아파트 공시가격이 반영돼 1억9000만원이 증가했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18억63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23억6941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47억4602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세종=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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