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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재산공개] 김주현 금융위원장 31억…김소영 부위원장 29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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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31억원의 재산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재산 18억원을 신고했다. 반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93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금융당국 내 고위공직자에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고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공개'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31억867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직전 신고액 대비 1억9623만원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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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3.21 mironj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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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분양권(18억187만원)을 갖고 있으며, 현재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롯데캐슬아르떼에 전세(6억5000만원)로 거주 중이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 실거래가격이 직전 대비 1억7728만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18억6200만원을 신고해 직전 재산 신고액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

이 원장은 신고한 재산 중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132.16㎡)가 19억8000만원으로 재산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원장은 이 아파트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금융당국 고위공직자 중 재산순위 1위인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00억원이 넘는 비상장 가족회사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부위원장의 신고 재산 중 중앙상선 주식회사 주식(21만687주)이 209억2354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상장 해운선사인 중앙상선은 김 부위원장의 직계 가족이 대주주이자 대표이사로 있는 회사로 전해졌다. 김 부위원장은 직전 재산 신고액보다 1억7175만원이 늘었다.

한편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재산 28억6000만원을 신고했다. 강 회장은 본인과 배우자가 공동으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아파트(171.04㎡·18억원)를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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