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코로나 일상회복 시작, 올여름 마스크·격리의무 전면해제 전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현정 기자]
국제뉴스

20일부터 해제되는 마스크 의무화를 두고 시민들은 코로나 전 일상으로 전환을 반기는 분위기지만 일부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 감염 우려의 목소리는 이어진다.[사진=국제뉴스 제주본부 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는 7월부터 마스크 착용과 코로나 격리 의무가 완전 해제 될 전망이다.

29일 정부가 코로나19에서 벗어나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가는 3단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5월에는 확진자 격리 기간이 5일로 줄어들고 7월에는 격리 조치와 실내마스크 착용도 완전히 해제된다.

또한 코로나19를 다른 감염병 수준으로 관리하는 엔데믹 단계는 내년 상반기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1단계는 세계보건기구가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는 5월 초에 시행된다.

이에 따라 현재 7일인 확진자 격리의무 기간이 5일로 줄어든다.

2단계에선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낮아진다.

확진자 격리와 마스크 착용 모두 의무가 아닌 '권고'로 바뀌고, 선별진료소 운영도 종료된다.

검사비와 입원치료비, 생활지원비 등 지원책도 감염 취약층을 제외하고 종료된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모든 방역과 의료 조치가 해제되고, 독감처럼 보통의 감염병으로 관리된다.

방역당국은 다만 지난해 여름철 재유행 규모를 웃도는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방역 조치를 다시 강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