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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THE CREATIVE 2023] 굿뜨래페이, 주민 90% 이상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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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부여군(굿뜨래페이)이 ‘대한민국 창조경영 2023’ 지자체브랜드 부문에 선정됐다.

부여군의 자립형 공동체 순환 지역화폐인 굿뜨래페이는 주민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생활 결제수단으로 착근했다. 굿뜨래페이의 착근에는 네 가지 이유가 주효했다. 첫째, 충남도 평균의 2배가 넘는 정책발행으로 운영의 안정성을 챙겼다. 굿뜨래페이는 3200억에 이르는 발행액 중 정책발행액이 880억으로 약 27.5%에 이른다.

둘째, 운영비 절감과 결제 수수료 ‘제로화’를 이뤄냈다. 셋째, 순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차별성도 큰 역할을 했다. 유통액 3460억 중 순환액이 350억으로 약 10%가 순환으로 유통된다. 넷째, 균형 잡힌 성장을 도모했다. 골목상권에 사용하면 소비자 캐시백을 받는 방식을 사회적 합의로 도입해 골목상권 사용비중이 9% 정도 더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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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가 전통시장을 방문해 굿뜨래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김승수 중앙일보M&P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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