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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이투데이 말투데이] 법불아귀(法不阿貴)/플랫폼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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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윌리엄 아서 워드 명언

“비관주의자는 바람이 부는 것을 불평한다. 낙관주의자는 바람의 방향이 바뀌기를 기대한다. 현실주의자는 바람에 따라 돛의 방향을 조정한다.”

미국의 동기부여 작가. 그가 쓴 100편 이상의 기사, 시, 명상록이 독자 다이제스트, 파이 델타 카판, 마음의 과학, 그리고 다양한 기독교 출판물들과 같은 잡지에 실렸다. 그의 칼럼 ‘속담’은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과 미국의 서비스 클럽 출판물에 출판되었다. 그는 대중 연설가들을 위한 국제 주간 다이제스트인 ‘Quote’에 자주 인용되는 작가였다.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21~1994.

☆ 고사성어 / 법불아귀(法不阿貴)

법은 귀한 자에게 아부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법을 집행하는 것이 공정하고 법률은 모든 사람에게 평등해야 한다는 말이다. 출전 한비자(韓非子) 유도(有度)편. 법가(法家) 한비(韓非)가 한 말이다. “법은 지위가 높은 사람이라 하여 그편에 들지 않고, 먹줄은 나무가 굽었다 하여 같이 휘지 않는다[法不阿貴 繩不撓曲].” 법이 모든 이에게 하나의 잣대로 변함없이 적용되어(法莫如一而固) 다스려지는 것이 한비가 생각한 이상적인 법치국가의 모습이었다.

☆ 시사상식 / 플랫폼 노동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앱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디지털 플랫폼의 소속으로 일하는 새로 생긴 노동 형태다. 배달대행 앱·대리운전 앱·우버 택시 등이 대표적이다. 플랫폼 노동자는 사용자가 고용한 노동자가 아닌 자영업자다. 특수고용노동자와 비슷하므로 ‘디지털 특고(특수 형태 고용)’로도 불린다. 코로나19 사태로 플랫폼 노동자 수가 증가했다.

☆ 한자가 변한 순우리말 / 후레자식

호노자식(胡奴子息)이 변한 말이다. ‘오랑캐(특히 만주족)의 자식’이란 뜻이다.

☆ 유머 / 초현실주의자 정치인

기자가 유명 정치인에게 사회적으로 논쟁이 되는 이슈에 대해 “이 문제에 대해서 찬성하십니까? 반대하십니까?”라고 묻자 입장을 밝히기 곤란했던 그의 대답.

“제 친구 중 일부는 찬성합니다. 그리고 제 친구 중 일부는 반대합니다. 저는 제 친구들 편입니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opinio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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