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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30 (토)

​[공직자 재산공개] 이종섭 국방부 장관 24억·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59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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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차관 25억2000만원 재산 신고

아주경제

전체회의에서 질의에 답변하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3일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3.23 srbaek@yna.co.kr/2023-03-23 10:08:38/ <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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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국방부 장관의 재산 보유액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4억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30일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이 장관은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서울 송파구(잠실)와 경기 수원 영통의 아파트 등 총 24억4942만원을 신고했다.

부동산 가격 변화 등으로 종전 신고 때보다 3171만원이 줄었다. 본인과 배우자, 차녀가 카카오와 테슬라 등 국내외 주식 1억5407만원어치를 보유하고 있다. 장녀의 재산은 독립생계를 유지한다는 이유로 고지를 거부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신고한 재산은 종전보다 2768만원 줄어든 25억1920만원이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의 재산은 서대문구 아파트 등 13억4510만원이다.

박웅 합동차장이 국방부·군에서 가장 많은 44억8115만원의 재산을 등록했다. 본인의 용인 아파트뿐 아니라 모친의 서초구 아파트(신고가액 27억원)도 포함됐다.

강신철 합참 작전본부장의 재산은 27억7693만원으로 1년 만에 3억6000만원이 늘었다. 서초구 아파트 평가액 상승 영향이 컸다.

이기식 병무청장의 신고 재산은 용인의 아파트와 종로구 오피스텔 등 14억2717만원으로 나타났다.

엄동환 방위사업청장은 9300만원가량 늘어난 17억5500만원을 신고했다.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은 강남구의 건물과 대전 유성구 아파트 등 59억785만원을 신고해 군인과 민간인을 합쳐 국방분야 재산공개 대상자 중 가장 재산이 많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성남 분당의 아파트 2채 등 32억5933만원을 등록했다. 1년 만에 배우자 주식 평가액 하락 등으로 2억2316만원이 감소했다.

이밖에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은 종전보다 1억5945만원 증가한 14억6299만원, 김성호 국방전직교육원장은 3억9408만원 증가한 10억24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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