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남 밀양시 밀양강 둔치에서 밀양시와 주한 인도인공동체협의가 함께 개최한 제13회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가 열려 주한 인도인과 국내외 관광객들 등 2천여 명이 색가루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3.03.26 김동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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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6일 오전 11시쯤, 주한 인도인과 국내외 관광객들 2천여 명이 경남 밀양시 밀양강둔치에 모여 색 가루와 물감을 들고 반짝이는 눈으로 카운트를 기다리고 있었다.
30분 후, 인도 출신 방송인 럭키 씨와 박일호 밀양시장 및 내빈들이 “3,2,1 홀리해이!”를 외치자 온갖 색 가루가 하늘로 솟구쳤다. 동시에 신나는 음악과 함께 참가자들은 물감과 색 가루를 뿌리며 흥겨운 춤을 춘다.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라 불리는 이 축제는 인도의 대표 봄맞이 축제로 국적,나이,성별,지위에 상관없이 색 가루를 뿌리는 양만큼 행복을 기원한다고 믿으며, 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축제이다.
이 날 주한인도인과 국내외 관광객 등 행사에 참여한 모두는 형형색색 가루에 하나가 되었다.
코로나19 여파로 4년 만에 진행된 이번 축제는 주한인도인공동체협회가 인도의 문화를 알리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부산과 거제 등에서 열리다 2019년부터 밀양에서 열리고 있다.
26일 경남 밀양시 밀양강 둔치에서 밀양시와 주한 인도인공동체협의가 함께 개최한 제13회 '홀리해이(Holihai)' 색채 축제가 열려 주한 인도인과 국내외 관광객들 등 2천여 명이 색가루를 뿌리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2023.03.26 김동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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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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