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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애플 증강 현실 헤드셋 신제품 공개할까...주목받는 애플 WWDC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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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WWDC23 6월 5일 개최 공식 발표
애플 부사장 "흥미진진한 행사 될 것" 여운 남겨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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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애플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23를 오는 6월 5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사진=애플 제공


【실리콘밸리(미국)=홍창기 특파원】

삼성전자와 경쟁하고 있는 애플이 오는 6월 열리는 애플의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23에서 증강 현실 헤드셋을 공개할 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애플의 부사장인 수잔 프레스콧은 "WWDC 23은 역대 행사 중 가장 크고 흥미진진한 행사가 될 것이다"며 증강 현실 헤드셋 공개에 대한 미묘한 여운을 남겼다.

애플은 29일(현지시간) 오는 6월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 애플 파크에서 애플의 연례 개발자 행사인 2023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WWDC는 신형 아이폰을 출시 행사와 더불어 애플의 연중 가장 큰 컨퍼런스중 하나다. 애플은 WWDC를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본사로 초청, 애플의 소프트웨어 도구를 사용하여 새로운 앱을 제작하는 워크샵과 세션을 개최한다.

또 애플은 WWDC에서 애플의 향후 사업 전개 방향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한다. 애플은 보통 WWDC에서 소프트웨어 개발 목표에 대해 논의한 후 새로운 아이폰 기능을 공개한다.

애플은 WWDC에서 새로운 하드웨어를 발표하지 않는다. 그러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올해 WWDC에서 애플은 오랫동안 기다려온 가상 및 증강 현실 헤드셋을 공개할 수어 더욱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애플이 지난 2015년 개발을 시작한 이 헤드셋은 당초 지난해 6월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1월에 이어 4월로 연기됐다가 다시 6월로 미뤄진 상황이다.

MR 헤드셋은 지난 2015년 애플워치를 선보인 이후 8년 만에 내놓은 주요 신제품으로, 최근 성장세 둔화를 겪고 있는 애플에 새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플의 부사장 프레스콧은 "WWDC는 이 커뮤니티를 특별하게 만드는 전 세계의 재능 있는 개발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애플이서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 하나다"고 강조했다.

파이낸셜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위치한 애플 본사 애플 파크 전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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